[중부매일 김미나 기자] 충북에 권역별 재활전문병원이 없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출범을 선언하고, 청주권 내 병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권역 재활전문병원 건립 추진 범도민추진위원회'는 2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권 내 권역 재활전문병원 설립을 즉각 추진할 것을 충북도와 청주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권역 재활전문병원이 없는 지역"이라며 "전국에는 국립재활원을 포함해 8개 재활병원이 운영 중이고 충남·전북은 개원을 앞두고 있지만, 충북만 계획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 병원에는 수중치료시설이나 로봇 재활치료기 등 필수 인프라가 부족해 전문 재활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환자들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간 협약을 통한 즉각적인 사업 추진 ▷국비 확보 가능한 사업 구조 전환 ▷기존 건물 활용 리모델링 방식 채택 ▷지역의사제와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공동위원장인 권택인 법무법인 충청 대표변호사는 "충북은 재활병동 총량 배정에서도 소외돼 환자들이 진단은 수도권에서 받고 정작 지역에서는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구조"라며 "장애인과 소아 재활 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재활전문병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충북권역 재활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범도민 조직 구성을 알리는 자리로, 장애인단체와 법조·의료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공식 출범식은 4월 초 열릴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에 권택인 변호사…4월 초 공식 출범 예고로봇 치료기 등 필수 시설 부재로 치료 구조 고착화 지적국비 확보 및 기존 건물 리모델링 등 실질적 4대 대안 제시 충북,재활전문병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