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경기도 주관 ‘2026년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하나반 프로젝트: 하남 나무고아원 관계형 치유관광’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총 26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하남시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현장 실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6개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1억 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나무고아원 전경 ⓒ하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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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제안한 ‘하나반 프로젝트’는 ‘하남에서 나의 반려나무를 만나 온전한 나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다. 버려진 나무들을 모아 가꾼 ‘하남 나무고아원’의 장소적 가치에 주목하고, 현대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콘셉트를 도입했다. 단순 관광이 아닌 나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지속적으로 찾는 ‘관계형 치유 관광’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하남 나무고아원을 중심으로 미사한강모랫길과 미사강변도시 중심상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멈추지 않고 가장 느리게 걷는 극한 슬로우 마라톤 △나무 아래에서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숲요가 △해먹에 누워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숲면 콘테스트 △정신건강 전문의 및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참여형 감정 나눔 강연 ‘숲속 치유 토크콘서트’ △자연 친화 스포츠 대회 ‘숲포츠 대회’ △모랫길 맨발 산책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함께 1대1 심리상담과 아트테라피 등을 제공하는 치유 상담 부스도 운영하며, 5월과 10월 연 2회 대규모 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해 하남시만의 차별화된 로컬 관광 브랜드화에 나선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하남 나무고아원의 생태적 가치와 치유라는 시대적 흐름을 잘 결합한 결과”라며 “하나반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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