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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산청 가볼 만한 곳, 봄에 떠나기 좋은 웰니스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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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기자] 지리산의 품에 안긴 경남 산청은 예로부터 약초의 고장이자 선비 정신이 깃든 곳으로 알려졌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깊은 역사를 간직한 산청은 봄의 기운이 완연한 이맘때 찾아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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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산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장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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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구형왕릉 — 가야의 마지막 왕이 잠든 돌무덤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이곳은 일반적인 흙 봉분과 달리 돌을 쌓아 만든 독특한 형태를 지닌다. 경사진 언덕 중간에 기단식 석단으로 이루어진 무덤은 앞에서 보면 7단으로, 비탈진 경사를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무덤 정상은 타원형으로, 고요한 산비탈에 자리 잡아 시간을 초월한 가야의 숨결을 전한다. 햇살이 비추는 돌계단은 오랜 역사의 무게를 담고 있는 듯하다.

    동의보감촌 — 한방의 지혜를 체험하는 건강 테마공원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방을 테마로 조성된 동의보감촌은 웰니스 여행의 중심지이다. 엑스포주제관과 한의학박물관을 통해 한방 의학의 역사와 지식을 접할 수 있으며, 한방기체험장과 한방테마공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한다.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한방족욕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보낸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 속에서 약초의 향기가 감돌며, 산책로를 따라 걷는 발걸음은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고요한 숲길 사이로 새들의 지저귐이 들려오고, 싱그러운 봄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덕천서원 — 남명 조식 선생의 학덕이 서린 공간

    조선 선조 9년에 남명 조식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고종 때 훼철되었다가 1930년대에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당, 강당, 동재와 서재 등 고즈넉한 건물들이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며 조화를 이룬다. 서원 주변에는 울창한 나무와 맑은 물이 흐르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선비 정신의 흔적을 느끼기에 좋다. 고풍스러운 기와지붕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바람이 스치는 소리가 평온함을 더한다.

    방목리 카페 — 지리산 자락에서 만나는 고소한 커피와 풍경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에 자리한 이 카페는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전망을 자랑한다. 초콜릿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인 커피 음료는 달고나를 연상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창밖으로 펼쳐지는 지리산 자락의 푸른 풍경은 휴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신선한 공기 속에서 향긋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따스한 햇살이 창을 통해 스며드는 공간은 아늑한 감성을 자극한다.

    산청약초식당 — 약초의 고장에서 맛보는 건강한 한상차림

    산청군 금서면에 위치한 산청약초식당은 약초의 본고장 산청에서 신선한 약초 재료를 활용한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약초 정식은 당귀, 헛개나무, 오가피 등 몸에 좋은 약초로 만든 다양한 밑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열장에 놓인 다양한 약초들을 보며 건강한 식사를 기대하게 한다. 갓 지은 밥과 향긋한 나물 반찬에서 정성이 느껴지며, 식당 안을 채우는 따뜻한 온기가 편안함을 더한다. 넓은 실내 공간과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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