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원 2명 전업 교원 전환
수업·콘텐츠 개발·운영 전담
특화 교육 확대로 K-문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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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국어 교육 거점이 ‘강의 중심’에서 ‘상주형 운영’으로 바뀐다. 교원의 전일제 근무 체계를 도입해 교육·콘텐츠·운영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질적 도약을 꾀한다.
25일 영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반둥1 세종학당이 세종학당재단의 ‘2026년 세종학당 현지교원 전업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지 교원 2명이 전업 교원으로 전환돼 수업은 물론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당 운영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이 사업은 현지 교원의 전일제 고용을 지원해 우수 강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교육의 연속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기존처럼 강의 시간에만 참여하는 구조를 벗어나, 교원이 학당에 상주하며 학습자 관리와 프로그램 기획까지 맡는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의 연속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세종학당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성과 기반도 이미 확인됐다. 반둥1 세종학당은 지난해 성취도 평가 시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한국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향숙 반둥1 세종학당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반둥1 세종학당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그간의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업 교원 체계를 기반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자 중심의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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