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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구광렬 교수, 울산교육감 출마 선언…"천창수와 뜻 같아…단일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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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 실용 중심 행정…"이재명 정부 교육철학 기조 맞출 것"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AI·디지털 교육 확대, 교권 보호 강화 등 5대 정책 방향

    "소수 몇몇이 권력 쥐고 카르텔 형성…이래선 교육 희망 없어, 자력 당선 가능해"

    노컷뉴스

    구광렬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3월 25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6·3 전국지방선거 울산광역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반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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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렬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6·3 전국지방선거 울산광역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교수는 "교육 정책이 같거나 비슷한 점이 있어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진보 성향의 조용식 예비후보와 거리를 두며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구 교수는 25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과 '실용 중심의 행정 혁신'을 핵심 비전으로 내걸었다.

    그는 그동안 울산 교육이 이뤄온 교육복지 확대와 청렴도 개선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 교수는 "학력 향상 정책 보완과 교권 보호의 실효성 강화, 학령인구 감소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행정 철학 기조에 발맞춰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교수는 "현 정부가 중시하는 실용 정책을 울산 교육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전시성 사업 예산은 과감히 재정비해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대 정책 방향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AI·디지털 교육 확대, 교권 보호 강화, 정서·인성 중심 행복교육, 지역·대학·산업이 함께하는 '울산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구 교수는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는 열린 교육의 토대를 만들겠다"며 "경쟁만이 아닌 창의와 인성, 공정과 효율이 공존하는 교육도시 울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컷뉴스

    구 교수는 3월 25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과 '실용 중심의 행정 혁신'을 핵심 비전으로 내걸었다. 반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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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 성향 조용식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구 교수는 "(앞선 선거에서) 정책적 지향점이 같거나 유사한 분들과 통합의 정신으로 단일화를 해왔으나, 최근 이를 왜곡하거나 이용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 참았다. 고(故) 노옥희 교육감의 정책을 지지했고, 천창수 교육감의 인품에 반해 힘을 보탰던 것"이라며 "(두 분과는) 뜻을 같이하고자 단일화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교수는 또한 "(현재 울산시교육청은) 소수 몇몇이 권력을 쥐고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이래서는 울산 교육에 희망이 없다"면서 "저 구광렬만이 답이다. 충분히 자력 당선이 가능하므로 단일화는 없다"고 했다.

    구 교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구 교수는 이번 6·3 지방선거를 포함해 네 번째 교육감 도전이다.

    구 교수는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중남미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멕시코 국립대학 연구교수, 서울대 강사, 울산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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