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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뉴스특보] 트럼프 "이란이 선물 줬다"…협상 낙관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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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대행위 종식을 위한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란이 미국에 선물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매체는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한 달간 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정을 맺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전쟁 26일째에 접어든 중동 상황을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나라 시간으로 매일 이른 새벽이면,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발언들이 쏟아지는데요. 오늘은 “이란이 우리에게 석유와 가스 관련된 선물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부추기는 걸로 분석되는데 사태 해결에 한껏 힘을 싣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특히 “막대한 금액의 가치가 있는 아주 큰 선물”이라고 밝혔는데, 석유와 가스에 관련된 것이라고 했거든요? 어떤 선물일까요?

    <질문 2>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 측에 15개의 요구 목록을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영국 언론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가 작년 5월 핵 협상 당시 제시했던 기존 틀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란의 수용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실제 1년 전 것을 재탕한 거라면, 합의 가능성은 더 어려운 것 아닙니까?

    <질문 2-2> 이스라엘 매체에선 미국이 15개항을 논의하기 위해 이란과의 전쟁을 한 달 간 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역시 협상이 쉽진 않을 거란 생각인 걸까요?

    <질문 3> 실제로 이란 측의 입장도 완강해 보입니다.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보장 등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미군의 군사행동 중단 보장, 전쟁 피해에 대한 금전적 배상 등이 포함됐다는 보도도 나오거든요. 이렇게 되면, 협상이 평행선을 달릴 우려도 커보이는데요?

    <질문 4> 이런 상황에서 이란이 자국과 사전 조율을 거친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서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엔 국제해사기구 회원국들에 서한을 보내기까지 했는데요. 사실상 통제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만약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란은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결국 최종 결정권은 혁명수비대 강경파들의 손에 달려있단 분석도 우세하거든요?

    <질문 5-1> 특히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의 협상 제안에 ‘암살 함정일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는 해석도 나왔는데요. 최근 안보수장에 또다시 강경파를 임명한 이란이 과연 선뜻 협상 테이블에 나올 지도 의문인데요?

    <질문 6>한편, 낙관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발언들과 달리 실제 중동 지역에서는 삼엄한 분위기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82공수부대 1천명 이상을 중동지역에 투입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5천명 규모의 해병원정대가 이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지상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1> 특히 이란의 공격으로 잔뜩 화가 나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이 강경 대응으로 선회한 점도 변수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쟁을 계속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질문 7>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집권을 한 뒤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한 여론 역시 찬성 35% 반대 61%를 나타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이런 여론 추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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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선(youst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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