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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AI 바람 탄 경남교육, 기대와 물음표 함께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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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4대 방향·11개 과제 담은 종합계획 발표

    GneGPT 도입·AI 중점학교 80곳 확대

    예산·효과 근거는 미흡… “교육의 중심은 사람” 강조

    아시아투데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AI 기반 교육과 행정 전환을 선언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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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5일 AI 기반 교육체제 구축과 행정 혁신을 담은 'AI 디지털 교육 종합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교육 혁신과 행정 효율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AI 과의존과 정보 왜곡 등 부작용을 줄이고 학습 도구로서 AI 활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4개 추진 방향과 11개 중점 과제, 54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경남형 AI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수업 모형, 평가 원칙도 마련한다.

    연구·선도학교 84곳을 운영해 모델을 확산한다. 2028년까지 AI 중점학교를 80곳으로 확대한다.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독서·인문교육을 병행한다. 특수교육 대상과 이주배경 학생 등 교육 취약계층 지원도 포함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교직원 업무 경감을 목표로 AI 기반 시스템 'GneGPT'를 구축한다. 공문 작성과 보고서 초안, 회의록 정리, 법령 검색 등을 지원한다. GneGPT는 2026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을 둘러싼 우려도 나온다. 경남도교육청은 교사 업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지만, 업무가 50%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수치의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장 적용 방식과 효과 검증 계획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

    예산 계획도 선명하지 않다. 박 교육감은 "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아니다"며 "필요한 재원은 추경으로 확보하고, 본격적인 예산 지원은 다음 교육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기술이 빠르게 변해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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