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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인천시, 1,145억 긴급 투입…소상공인 숨통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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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 30일부터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2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인천시가 연중 3단계로 추진하는 정책금융 사업으로, 지난 1월 시행된 1단계(1,000억 원 규모)는 소상공인 수요가 급증하며 조기 소진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총 1,145억 원 규모의 2단계 지원을 마련해 약 3,000개 업체에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당 지원 한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해 자금 운용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7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며,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보증 조건은 1년 거치 후 5년 분할상환 방식이며, 대출 이자는 최초 1년간 2.0%, 이후 2년간 1.5%를 시가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연 0.8%로 설정해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시는 1단계부터 비대면 자동심사 제도를 도입하고 보증심사 인력을 확충해 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현장 조사 없이 간소화된 서류 심사만으로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 재단 보증지원을 받은 경우나 보증기관 합산 보증금액이 2억 원 이상인 기업, 연체·체납 또는 보증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월 30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접수 또는 디지털 취약계층에 한해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1단계 사업이 빠르게 마감될 만큼 정책금융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2단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과 '보증드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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