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 방문형 인지활동 프로그램 '기억지킴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억지킴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기억지킴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뇌신경 체조, 회상일기 작성, 인지교구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인지건강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유지와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가좌동, 석남동, 불로대곡동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 결과, 주관적 기억감퇴(SMCQ)는 3.7점, 우울감(SGDS-K)은 1.4점 감소하는 등 인지 및 정서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아울러 기억지킴이의 치매에 대한 태도와 인식도 역시 9.1점 향상되었으며, 참여자와 수행 인력 모두 만족도 100%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은 인천시 평가에서 '최우수',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하는 등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구는 올해 사업 대상을 가정동, 연희동, 오류왕길동까지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누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준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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