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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협상 배제 이스라엘, 종전 합의 순순히 따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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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과 이란의 휴전 논의가 시작됐지만, 정작 또 다른 당사자인 이스라엘은 이번 협상에서 사실상 배제됐습니다.

    이번 기회에 친이란 무장세력들까지 모두 정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이스라엘이 과연 순순히 종전 합의를 받아들일지도 변수입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레바논 해안 마을에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떨어집니다.

    앞서 레바논 남부를 연결하는 다리까지 파괴한 이스라엘은 지상군 작전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 원칙은 분명합니다. 테러 조직이 있는 한 민간인은 그곳에 돌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끝장을 볼 겁니다.]

    이란과의 공방도 더 매서워졌습니다.

    수도 테헤란은 물론 핵 시설이 몰려있는 부셰르에도 공격을 퍼붓자, 이란의 반격으로 이스라엘의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바트 셰바 / 텔아비브 주민 : 불이 정말 크게 났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다들 겁에 질려서 떨었어요.]

    사실상 휴전 논의에서 배제된 이스라엘은 현재로써는 공격을 늦출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입장에서도 10월 총선을 앞두고 긴장 관계를 끌고 가는 게 정치적으로 나쁠 게 없습니다.

    심지어 휴전 협상에 노골적으로 어깃장을 놓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계속해서 적들을 타격하고 제거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이익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걸프 국가들의 태도도 변수입니다.

    당장 사우디아라비아가 휴전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마음 급한 트럼프가 서둘러 휴전에 도장을 찍는다고 해도 지역 당사자들이 수긍하지 않는 한 평화 정착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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