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꽃으로 환영을 받는데, 우리 가족은 뚜안의 유골함 하나만을 받게 되었습니다. 뚜안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그래야 뚜안이 편히 쉴 수 있습니다.”지난 3월 10일 새벽, 경기도 이천 자갈 가공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스물셋 베트남 청년 故 뚜안 씨. 그는 지난 21일 유골함에 담겨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아들의 유골함을 받아 든 아버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 故 뚜안 씨 유족(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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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뚜안 씨의 유골함과 영정사진
뚜안 씨의 이모는 “뚜안이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진실 규명을 도와달라”며 눈물로 호소했고, 뚜안 씨 동생은 “앞으로는 형과 같은 비극적인 사례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사측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책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시민들에게 전하는 故 뚜안 씨 유족의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 홍여진 / 영상편집 : 윤석민 / 번역 : 팜티반람(PHAM THI VAN LAM)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임승은 / 자료제공 : 경기이주평등연대
뉴스타파 홍여진 sarang@newst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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