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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동해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깊은 산세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도시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이곳은 자연이 빚어낸 비경과 역사의 흔적이 조화를 이룬다. 오늘은 동해의 여러 가볼 만한 곳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소개한다.
묵호등대 — 푸른 바다를 굽어보는 시원한 전망
동해시 묵호진동에 위치한 묵호등대는 1963년부터 묵호항 선박의 안전을 밝혀온 역사를 지닌다. 해발 67m에 자리 잡은 등대 아래 소공원에서는 드넓은 동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원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12m 높이를 자랑하며, 42km 밖에서도 식별 가능한 대형 등명기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으로는 정돈된 산책로가 이어져 바다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다. 작은 해양수산홍보관에서는 동해 해양수산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
무릉계곡 — 신선이 노닐던 전설 속 비경
강원 동해시 삼화동에 자리한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4km 길이의 계곡이다. 이곳은 신선이 머물렀다는 무릉도원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그 이름을 얻었다. 천 명이 앉아도 넉넉할 만큼 거대한 무릉반석은 옛 시인 묵객들이 남긴 글씨로 가득하며, 물소리가 바위에 부딪히며 울리는 경관이 독특하다. 선녀탕, 용추폭포, 쌍폭포 등 자연이 빚어낸 다채로운 볼거리가 계곡 곳곳에 숨어있다. 특히 3단으로 떨어지는 용추폭포와 두 개의 폭포가 마주 보는 쌍폭포는 계곡의 절경을 완성한다.
천곡황금박쥐동굴 — 도심 속 신비로운 석회암 동굴
동해시 천곡동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천곡황금박쥐동굴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시내에 자리한 석회암 동굴이다. 1991년 우연히 발견된 이곳은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황금박쥐의 서식지로 알려져 더욱 특별하다. 총 1,510m 중 810m가 관람 구간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천장에 매달린 대형 종유석과 바닥에서 솟아오른 석순, 그리고 이들이 연결된 석주 등 기이한 동굴 생성물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천장 용식구는 동굴의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동굴 주변의 자연학습체험공원에서는 785m 길이의 돌리네 탐방로를 따라 걷거나, 야생화 체험공원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어달항 — 고즈넉한 풍경 속 싱싱한 바다의 맛
강원 동해시 어달동에 자리한 어달항은 묵호동과 망상동 사이에 펼쳐진 해안도로를 따라 만나는 아담한 항구다. 북적임 없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인근 어장에서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이 매일 들어와, 항구 주변 횟집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5.6km에 이르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푸른 바다를 감상하기 좋으며, 가자미 등 제철 생선을 낚는 바다낚시도 가능하다. 자연이 어우러진 경관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알맞다.
대진해수욕장 — 잔잔한 파도와 싱싱한 활어가 있는 해변
동해시 망상동에 위치한 대진해수욕장은 어달해변과 망상해수욕장 사이에 자리하며, 완만하고 일정한 파도로 인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초보 서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해수욕뿐 아니라 인접한 대진항에서는 동해에서 갓 잡은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센터가 있어 미식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갯바위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바다낚시를 위한 관광 낚싯배도 마련되어 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온전히 느끼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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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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