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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입점만 하면 터진다...요즘 뷰티 브랜드 다 몰리는 이곳 [똑똑! 스마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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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품·선론칭 확대...하루 30개 넘는 신상 공개

    성수서 팝업 운영...월평균 1만 6000명 이상 방문

    지난해 거래액 50%↑...올해 글로벌 진출 확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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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을 넘어 올해 ‘넥스트 뷰티’를 내세운 무신사가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인디 브랜드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입점을 대폭 늘리고 다른 곳보다 먼저 제품을 선보이는 ‘선론칭’ 전략과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앞세워 주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무신사에 따르면 온라인 전문관 ‘무신사 뷰티’에서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출시된 신상품은 월평균 10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 30개가 넘는 뷰티 아이템이 새롭게 출시된 셈이다. 유통 채널 중 무신사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선론칭 제품도 월평균 100여 개에 달했다. 인디 브랜드부터 러쉬,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무신사의 주요 고객이 트렌드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인 만큼, 신제품의 초기 인지도와 화제성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채널로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뷰앤디’는 올 1월 캐릭터 ‘에스더버니’ 협업 제품을 무신사에서 선론칭해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뷰앤디의 올 1~2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

    지난해 론칭한 신진 브랜드 ‘아노에틱 뷰티’도 지난달 신제품을 무신사에 먼저 출시한 직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브랜드 ‘맥’은 올 1월 무신사 입점과 동시에 단독 컬러 립 제품 2종을 선보여 3일 만에 완판됐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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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성장세도 뚜렷하다.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운영 중인 뷰티 전용 팝업 공간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은 지난해 약 30개 브랜드의 팝업을 진행하며 월평균 1만 6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올 1월 이 공간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을 진행한 브랜드 ‘러븀’의 경우, 팝업 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무신사 신규 입점을 기념해 12일간 팝업을 진행한 브랜드 ‘끌리메뷰티’는 팝업 기간 8000여 명이 방문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에 대한 수요가 워낙 많아 이미 올해 예약이 거의 다 찼다”며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성수동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올해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며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키운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올 2분기 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첫 상설 뷰티 매장을 열고 약 800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성수와 홍대 등 주요 상권에 단독 뷰티 편집숍도 오픈할 예정이다.

    ‘넥스트 뷰티’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꼽은 글로벌 확장도 가속화한다. 무신사는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로를 넓히고 K뷰티 수요가 높은 북미와 남미는 물론 중동 등 신흥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패션과 뷰티의 결합도 한층 강화해 무신사 뷰티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무신사가 제시하는 ‘넥스트 뷰티’의 모습을 시장에 명확히 각인시킬 것”이라며 “무신사 뷰티는 패션 분야에서 축적한 탄탄한 고객층과 브랜드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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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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