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분야, AI, 디지털, 에너지(신재생에너지 포함) 등 첨단전략산업 대상 인프라 및 전후방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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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의 핵심 성장 정책인 국민성장펀드에 발맞춰 1조원 규모의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가칭)’를 조성한다. 계열사 자금을 총동원해 첨단전략산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정책금융과 수익형 투자를 결합한 행보로 평가된다.
농협금융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방식으로 해당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펀드 유형은 블라인드펀드로, 투자 대상은 AI,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전반이다.
투자 전략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우선 인프라 투융자 분야에서는 첨단전략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지분투자는 물론 브릿지론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까지 연계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사업 초기부터 완공 단계까지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다.
직접투자도 병행한다. AI·디지털·에너지 분야의 유망 기업을 선별해 초기 단계부터 투자에 나서며, 정부가 추진 중인 ‘K-엔비디아’ 육성 정책에도 보조를 맞춘다는 구상이다.
간접투자 부문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자펀드에 LP로 참여해 벤처·혁신 투자 생태계에 자금을 공급한다. 정책성 펀드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범위를 확장하고 민간 투자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농협금융은 우선 50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오는 4월 내 결성해 인프라 투자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운용은 수탁고 60조원 규모의 NH-Amundi자산운용이 맡는다. 대체투자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정책적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과 지역 산업 투자까지 확대함으로써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을 통해 국가 성장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yalee@sedaily.com
이연아 기자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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