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신소재 분야 사업 영역 확장 의지
반도체 패키징 소재 MMB 가시적 성과
중견 종합도료업체 삼화페인트공업이 오너 3세 체제 출범에 맞춰 사명을 ‘SP삼화(SP SAMHWA)’로 교체하고 본격적으로 첨단 신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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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는 지난 26일 2025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 안을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신(新)사명의 ‘SP’는 ‘Solution for People(사람을 위한 솔루션)’의 약자다. 고객과 사회를 위한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사명 교체에 따른 기업통합이미지(CI)는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안전(Safety), 기술 혁신(Smart scien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브랜드 철학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SP삼화는 1946년 4월 설립된 동화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어 1953년 9월 삼화화학공업, 1964년 7월 삼화페인트공업에 이어 창립 80주년을 맞은 올해 새롭게 간판을 바꿔 달았다.
특히 오너 3세 김현정(41) 대표 체제 출범과도 맞물려 있다. 고(故) 김복규(1917~1993) 창업주의 아들이자 2대 경영자인 고 김장연 회장이 작년 12월 별세함에 따라 올해 1월5일 김 대표가 취임했다. 김 전 회장의 1남1녀 중 장녀다.
신사명에는 기존 도료 사업의 전문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전자재료, 에너지 등 첨단 신소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SP삼화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전자재료 소재, 태양광 및 해상 플랜트용 에너지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가시적인 성과도 냈다.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인 고성능 MMB(Melt Master Batch)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공급에 돌입했다. 또한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첨단 배터리 소재 기술 등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해상풍력 산업의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개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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