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 해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동 송도 해역의 진주담치(홍합)에서 지난 23일 기준치(0.8㎎/㎏)를 초과한 패류독소(0.96㎎/㎏)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해역에서 패류독소 기준치가 초과 검출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26일에도 진주담치에서 기준치를 넘긴 패류독소(2.47㎎/㎏)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해역에는 패류 채취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패류독소는 패류(조개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섭취할 때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다.
매년 3∼6월 중 남해안 일대 패류 등에서 발생해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이후 소멸하는 경향을 보인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가열하거나 냉동해도 파괴되지 않고 독소가 남아있어 위험하다.
사람이 섭취하면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메스꺼움, 입술과 손끝 등에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패류독소 발생 시기에는 자연산 패류 등을 섭취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는 패류독소 대응을 위한 상황실과 대책반을 가동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패류독소 발생 상황을 수협, 어업인, 유통업체 등에 전파하고, 인근 지역에는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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