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성 도의원 "학교별 품평회 개최해 교사 의견 반영 필요"
전찬성 강원도의원 |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예산 삭감을 거듭해온 강원도교육청의 학교 전자칠판 사업이 도의회 상임위 문턱을 통과했으나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찬성 도의원(원주8·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전자칠판 사업 자체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논란의 핵심은 사업 자체가 아니라 도교육청에 대한 신뢰도 문제"라며 "과거 제기된 각종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도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된 전자칠판 만족도 조사 보고에 대해 "보급 대수 대비 응답률이 약 8% 수준에 불과하다"며 보다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만족도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자칠판 구매방식과 관련해 "학교마다 교육 환경과 필요가 다르므로 일괄 구매 방식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구매과정에서 학교별 품평회를 반드시 개최해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전자칠판을 포함한 스마트기기 지원 예산 64억원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전 의원의 지적 사항을 반영해 투명한 계약 집행과 신뢰 회복 노력, 일괄 구매 아닌 학교별 수요 반영, 품평회 개최를 도교육청에 권고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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