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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곽동걸 스틱 부회장 "미리캐피탈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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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27일 오전 10시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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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 스틱인베스트먼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곽동걸 스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은 새로운 최대주주인 미국 운용사 미리캐피탈에 대해 든든한 파트너라며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오전 10시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열린 스틱인베스트먼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모든 안건들이 가결됐다. 이날 주총장에는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곽동걸 스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강신우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채진호 PE부문 대표 등 핵심 운용역들이 참석했고, 주요 주주인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도 참석했다. 새 최대주주에 오른 미리캐피탈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곽동걸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대외 변수들이 당사의 경영 환경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인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상승은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는 향후 투자 시장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실적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스틱 스페셜 시추에이션 펀드' 투자 자금 회수가 실현되면서 성과 보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당사는 작년 한해 자회사를 포함해 약 9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결성했고, 이로 인해 회사 수익의 근간이 되는 관리보수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증가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주환원과 관련해 "신규 펀드 결성에 따른 일정 수준의 출자 재원 확보 필요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발행 주식 총수의 7%에 해당하는 290만여 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각 후 남게되는 자사주는 핵심 운용역들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최근 최대주주가 미리캐피탈로 변경된 데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 관점과 안정적인 자본 기반을 갖춘 투자자로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당사는 새로운 최대주주는 물론 기존 주요 주주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성과 발생 시 자사주 매입을 지속해, 매입한 자사주는 절반은 소각하고, 절반은 RSU로 부여해 임직원의 지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주총 종료 후 한 소액주주는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스틱한투인프라'에 400억원을 투자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곽 부회장은 "자회사인 스틱얼터너티브가 울산 발전소 두 곳을 SK로부터 인수하는 딜(지분 49%)에 우협(우선협상대상자)으로 선정됐다"며 "발전소 특성상 현금 흐름이 매우 안정적이며, 구체적인 배당 수치를 지금 다 밝히기는 어렵지만, 관리보수 등을 통해 당사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투데이/유한새 기자 (bir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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