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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호수와 숲, 그리고 예술의 만남, 고양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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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기자] 고양은 서울 근교에 위치하며, 드넓은 자연과 풍부한 역사, 다채로운 문화 예술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따뜻한 봄날, 이곳은 도시의 활기 속에서도 고요한 쉼을 찾아 떠나는 이들에게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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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호수공원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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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어울림누리 —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공간

    고양어울림누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자리한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이곳은 공연장과 문화예술 교육시설,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1,290석 규모의 어울림극장은 최첨단 무대 시스템으로 발레, 뮤지컬,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을 선보인다. 소규모 공연을 위한 별모래극장과 야외 공연이 펼쳐지는 꽃메야외극장에서는 다채로운 예술의 향기가 흐른다. 또한, 어울림미술관은 회화, 공예, 사진 등 폭넓은 기획전시와 어린이 체험전시를 열어 시각 예술의 즐거움을 더한다. 별따기배움터는 문화예술 교육의 장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는다.

    한국마사회 원당목장 — 드넓은 초원이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원당목장은 경주마의 육성과 사육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서울 근교에 자리한 이곳은 드넓게 펼쳐진 초지와 구릉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약 4km에 이르는 산책로는 걷기 좋은 길을 제공하며,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다.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특히 적합하며, 잘 관리된 초원은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목장 시설은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개방하지 않으니 방문 시 참고한다.

    고봉산 — 역사의 흔적과 자연의 그늘이 공존하는 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자리한 고봉산은 일산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이곳에서는 삼국시대 토기편이 발견되기도 하여 오랜 역사의 깊이를 짐작하게 한다. 소나무, 느티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우거져 늘 시원한 그늘을 만들며,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만경사와 영천사 같은 작은 사찰과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마당바위, 장사바위 등 여러 기암괴석이 산의 풍경에 재미를 더하고, 정상에는 고봉산 봉수대 석축이 남아 있어 옛 통신시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 도심 속 자연생태계를 품은 휴식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조성된 일산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도시인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 근린공원이다. 호수를 따라 4.7km의 자전거도로와 메타세쿼이아길을 포함한 9.1km의 산책로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운동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은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수목이 어우러져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생태자연학습장과 선인장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같은 세계적인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흥국사 — 천년의 세월을 품은 고요한 산사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위치한 흥국사는 서기 661년 신라 문무왕 원년에 원효스님이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원효스님은 이곳에서 상서로운 기운을 보고 석조 약사여래 부처님을 모시며 절의 이름을 흥성암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흥국사는 여러 차례 중창과 중수를 거쳤으며, 특히 영조 시대에 크게 발전한 기록이 남아 있다. 미타전 아미타불 개금 중수와 영조대왕의 행차 기록은 사찰의 깊은 역사와 왕실과의 인연을 엿보게 한다.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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