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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함양 가볼 만한 곳, 자연 속에서 즐기는 평화로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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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기자] 경상남도 서북부에 자리한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웅장한 기세가 닿는 고장이다. 맑은 계곡 물이 흐르고 울창한 숲이 사계를 머금는다. 자연의 품속에서 고요와 활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함양은 봄날의 평화로운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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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대봉산휴양밸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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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 우리나라 최초 국립공원의 웅장한 풍경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에 걸쳐 넓은 면적을 아우른다. 웅장한 산세와 더불어 다채로운 풍경과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맑은 날에는 시원하게 트인 조망을 선사한다. 특히 함양 지역에는 칠선계곡과 한신계곡이 자리하여 풍부한 자연 자원을 경험하게 한다. 드넓은 국립공원의 경이로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발견하고 깊은 휴식을 얻을 수 있다.

    한신계곡 — 깊고 넓은 지리산 북부의 비경

    지리산 북부에 위치한 한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고원까지 이어지는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깊고 넓은 계곡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낄 만큼 물이 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계곡의 물이 차고 굽이치는 곳이 많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백무동에서 첫나들이 폭포까지 이어지는 2km 구간은 계곡과 절벽 사이의 평탄한 오솔길로, 울창한 숲의 터널을 이루어 걷는 동안 물줄기 소리가 청량함을 더하는 길이다.

    화림동계곡 — 무릉도원을 연상시키는 정자 문화의 메카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이 흐르는 화림동계곡은 장장 60리(15km)에 걸쳐 펼쳐진다. 서상과 서하를 거쳐 농월정에 이르는 구간에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가 어우러지며 절경을 이룬다. 반석 위를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마치 무릉도원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우리나라 정자 문화의 메카라 불릴 만큼 계곡 전체의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들이 자리한다. 특히 조선 선조 때 의병을 일으켰던 지족당 박명부 선생이 머물며 시회를 열었다는 농월정 주변은 국민관광 단지로 조성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벽송사 — 조선 선맥을 이은 고즈넉한 산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의 말사인 벽송사는 창건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절 뒤편의 3층 석탑으로 미루어 신라 말이나 고려 초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1520년에 벽송 지엄대사가 중창하여 벽송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이곳은 벽계정심, 벽송지엄, 부용영관 등 조선 시대 선맥을 빛낸 여러 조사가 수도 정진한 도량으로 한국 선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수차례 소실과 중건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러,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 속에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생태체험단지 —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휴식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지리산생태체험단지는 6개의 온돌방과 7개의 황토방, 9개의 오토캠핑장을 갖춰 다양한 형태의 숙박을 제공한다. 습지와 물썰매장, 풍차 전망대, 인공폭포, 잔디마당 등 다채로운 시설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힐링 체험실, 생태 전시, 4D 상영실을 통해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벽과 천장까지 모두 황토로 지어진 객실은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방갈로 위 지붕이 있어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데크에서 바비큐나 차를 즐기는 데 부담이 없다. 주변에는 고려 시대에 조성된 함양 마천면 덕전리 마애여래입상, 굴법당이 있는 서암정사, 보물로 지정된 벽송사 3층 석탑이 있어 함께 둘러보며 풍성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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