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7 (금)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시간', 지정남 ‘내복’ 관객 만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월 25일 민들레 소극장 두 차례 공연

    "80년 오월은 아직도 진행형"

    서울경제TV

    지정남 배우의 오월 1인극 '내복'이 오는 4월 25일 민들레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지정남 배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로 세태를 풍자한 ‘말바우 아짐’으로 알려진 지정남 배우가 5월을 앞두고 1인극으로 관객을 만난다.

    지정남 배우의 1인극 ‘내복’이 오는 4월 25일 광주 민들레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5·18을 겪으며 아들을 잃은 여성 ‘이금자’의 삶을 통해 상실과 회복의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이금자는 1980년 5월 아들을 잃은 뒤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22년을 보낸 인물이다. 이후 상실의 죄책감과 좌절 속에서 또 다른 23년의 시간을 보내고 12·3계엄으로 다시 맞닥뜨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지난 세월을 성찰하게 된다.

    지정남 배우는 "5·18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오월의 희생이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약 50분이며 공연은 오후 3시와 5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성인 2만 원, 국가유공자·장애인·청소년·예술인은 1만 원이며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kncfe00@sedaily.com

    나윤상 기자 kncfe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