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환 고용안정 전문가 포럼' 1기 마무리 후 2기 운영
고용노동부 |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산업 대전환에 대비해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산업전환 고용안정 전문가 포럼' 제1기 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일자리 지형의 변화에 따라 지원 필요성이 큰 산업·업종·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 산업전환에 따른 업종별 현황 및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 고용영향 사전평가 개선방안 및 직업훈련 정책 방향 ▲ 산업전환 컨설팅 지원 사례 ▲ AI시대 직무재설계와 혁신, 노동법의 과제 ▲ 탄소중립에 따른 정책 평가 등 광범위한 주제가 다뤄졌다.
그 결과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이 정부 주도의 5개년 계획이 아닌 노사정이 함께 해야 할 기본원칙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추진 과제로는 '노동 분야 AI 윤리 가이드라인' 개발 및 '연결되지 않을 권리' 제도화, 실업급여와 같은 고용안정망 체계 강화 등이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등 유망 신산업 분야의 신규 채용 및 고용유지 활성화를 위한 패키지 지원도 병행된다.
노동부는 제2기 포럼을 발족, 다른 부처들과 핵심과제를 구체화하는 등 작업을 진행해 오는 6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산업은 변화해도 내 일(Job)은 이어지도록, 새로운 산업 분야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노동자들이 소외되지 않게 맞춤형 전환 지원과 고용 안전망이라는 튼튼한 징검다리를 놓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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