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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의정부 가볼 만한 곳, 일상에서 벗어나 머무는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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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기자] 경기 북부에 자리한 의정부는 사패산과 도봉산 자락에 안겨 자연의 품격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다. 오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품고 있어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의정부의 가볼 만한 곳들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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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노강서원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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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 망월사 — 절벽 위에서 만나는 고요한 산사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 해호화상이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절의 이름은 대웅전 동쪽의 토끼 바위와 남쪽의 달 모양 월봉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듯한 형상에서 유래했다. 신라 경순왕의 태자가 이곳에 은거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고려 문종 때 혜거국사가 중창한 이래 여러 전란을 겪으며 복원되었다. 현존하는 석조전, 영산전, 칠성각 등의 당우와 혜거국사부도 등 경기도 지정 문화재를 통해 오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깊은 산자락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망월사는 맑은 공기와 함께 평화로운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회룡사 —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이야기가 깃든 비구니 사찰

    사패산 산중에 위치한 회룡사는 조선 건국과 관련된 태조 이성계, 무학대사, 태종 이방원의 전설을 품고 있다. 통일신라 신문왕 1년에 의상이 창건하여 법성사라 불리었으나, 무학대사가 이성계의 왕위 등극을 축원하며 절을 짓고, 후에 이성계가 찾아와 '회룡사'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김구 선생이 상해 망명 전 피신했던 석굴암이 부속 암자로 남아있어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경내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오층석탑과 석조, 그리고 당시 불화승 경성당 응석의 작품인 신중도가 보존되어 의미를 더한다. 산사의 고요함 속에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공간이다.

    직동근린공원 — 도심 속 푸른 휴식처, 다채로운 테마의 정원

    의정부시가 조성한 직동근린공원은 넓은 부지에 칸타 빌라 정원, 청파원, 힐빙 정원, 피크닉 정원 등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안골 계곡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걷는 이들에게 상쾌함을 선사하며, 축구장 등의 체육 시설과 야외 공연장, 어린이 야외 체험장 등을 갖춰 인근 주민들의 사계절 휴식처로 사랑받는다. 특히 봄에는 벚꽃을 비롯한 수많은 꽃들이 만개하여 화사한 풍경을 자아내며, 곳곳에 마련된 정자와 쉼터는 가족 단위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송산사지근린공원 — 전통 양식의 아름다움이 흐르는 역사 공원

    고려 시대 여섯 분의 위패를 봉안했던 사당 '송산사'의 터를 복원하여 조성된 공원이다. 전통 조경 양식을 바탕으로 화계로 시작되는 수경시설과 연못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냇물이 고즈넉한 풍경을 만든다. 공원 내에는 부용지, 낙양원, 명품원, 부용천 등 송산 4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진입마당, 잔디마당, 민속마당 등 다양한 휴게 공간과 주민 체육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바람의 언덕과 소나무 쉼터에서는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적 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파크 187 — 초록빛 싱그러움이 가득한 도심 속 온실 수목원

    자일동에 자리한 파크 187은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는 온실과 수목원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채로운 식물들이 선사하는 싱그러운 향기와 푸른 기운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 입장 시 음료 한 가지를 무료로 제공하여, 수목원 감상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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