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농가형 배정으로 일손 부족 해소·영농 안정화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지역 농촌 현장의 인력난을 덜어줄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56명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입국 후 마약 검사, 근로 교육, 계약서 작성 등의 사전절차를 마친 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강릉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근로자로 채용돼 시설원예, 과수, 감자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영농활동에 종사할 예정이다.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일반 농가에 소속돼 일하게 된다.
강릉시는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입국 전 숙소 점검 및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공동숙소 물품 정비와 개인 침구류 구비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장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근로자 4대 보험료 지원, 의료비 지원, 문화 체험행사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충상담센터 설치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계절근로자 입국이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와 근로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준 강릉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0명(베트남 21, 라오스 59)이 체류 중이며 앞으로 베트남 46명, 라오스 30명 등 총 76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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