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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토)

    타이거 우즈,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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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ABC 방송과 AP 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시각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랜드로버 차량을 몰다 다른 차량과 충돌 사고를 냈다. 사고 과정에서 차량은 전복됐지만, 우즈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우즈는 현장에서 DUI를 의심받아 체포됐다. 현재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영향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즈의 차량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에서 제네시스 GV80을 몰다 전복 사고를 내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당시 경찰은 과속 상태에서 커브길을 돌던 중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했고,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우즈는 앞서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차량 안에서 잠든 채 발견됐고,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부주의한 운전을 인정해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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