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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토)

    美 중동특사 “이번주 이란과 회담 가능성”…협상 재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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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코프 “15개 항목 계획 갖춰…이란 응답 기대”

    핵·제재 등 놓고 입장차…협상 성사 여부 주목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스티브 윗코프(Steve Witkoff) 미국 중동특사가 이번주 이란과의 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협상 재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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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윗코프(Steve Witkoff) 미국 중동 특사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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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윗코프 특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번 주에 회담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란이 이에 응답할 것으로 기대하며, 모든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프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이란과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중 나온 것이다. 미국이 군사적 긴장 고조 속에서도 협상 채널을 유지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은 핵 프로그램 해체, 고농축 우라늄 반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확대, 미사일 제한 등을 포함한 포괄적 요구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은 전쟁 중단과 제재 완화, 주권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입장 차가 큰 만큼 단기간 내 합의 도출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이 조만간 이란의 역제안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초기 협상 국면이 어떻게 형성될지 주목된다.

    이번 협상이 성사되면 중동 긴장 완화의 분수령이 될 수 있지만 결렬될 경우 군사적 충돌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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