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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트럼프, '대선 개입' 러 페북 광고 의혹에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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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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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작년 대통령선거 당시 러시아 측이 자신을 돕기 위해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의혹에 대해 "사기극(hoax)"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러시아 사기극이 계속되고 있다. 이젠 페이스북 광고"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작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캠프와 러시아 측의 내통 의혹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은 현재 페이스북 측으로부터 대선기간 게재됐던 러시아 측과 연관된 광고 관련 자료들을 제출 받아 조사 중이다.

대선 때 러시아와 관련이 있는 페이스북 계정에서 구매한 광고엔 성 소수자 문제부터 인종, 이민, 총기 소지 등 정치·사회적 분열을 조장하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자신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이라며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대선 때) '비뚤어진 힐러리'(Crooked Hillary)에 우호적이었던 완전히 편파적이고 부정직한 보도는 어떤가"란 글도 올렸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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