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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백악관, 뮬러 특검 트럼프 면담조사 여부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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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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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 유착설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와 마주앉아 조사를 받을 것인지 여부에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변호사인 티 콥은 성명을 통해 "백악관은 뮬러 특검실과 조사 과정을 존중해 특검실과의 소통 내용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 미연방수사국(FBI) 국장 출신인 뮬러 특검은 최근 트럼프 대선캠프에 잇달아 소환장을 보내고 폴 매너포트 선대본부장을 포함해 주요 캠프 관계자들을 기소, 러시아 유착 의혹 수사가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에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조사할 수 있다고 통보했으며, 이 같은 면담조사가 수주일 이내에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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