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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평창 동계올림픽 감동 더해줄 강릉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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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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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평창과 강릉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강선 KTX가 뚫리면서 서울에서 1시간 50분이면 강릉에 도착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데다 올림픽 분위기를 느끼면서 다양한 행사 체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23일 티몬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강릉세계겨울 커피 축제가 열린다. 직접 커피를 로스팅 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르완다, 케냐 등 커피 원두로 유명한 전세계 31개국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강릉의 안목해변은 커피 공장과 커피 전문 카페가 밀집한 커피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강문 바다에 있는 이젤은 '인증샷' 명소로 불린다. 이젤 뒤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동해가 한 폭의 그림처럼 담긴다. 주말이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체험낚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자미, 놀래미, 문어, 광어 등을 직접 잡는다. 겨울낚시 이용권을 구입하면 선장이 낚싯대와 미끼를 준비해주고, 잡은 생선은 회로 떠준다.

숙소도 평창보다 강릉이 저렴하다. 강릉은 평창보단 상대적으로 리조트 예약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는 게 티몬의 설명이다. 특히 강릉 올림픽 경기장에서 차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정동진에는 호텔과 리조트가 몰려있어 취향에 따라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면개장한 호텔 탑스텐 강릉은 동해안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는 강릉 헌화로에 333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한국현대미술 200여점이 전시돼 있는 미술관과 레스토랑, 일몰·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다카페가 있는 하슬라 뮤지엄 호텔 역시 올림픽 기간 1박 20만원대에 숙박이 가능하다.

티몬은 경차 평일 이용권을 60% 할인한 3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아반떼 MD 등 준중형과 중형은 4만~5만원대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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