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보상비 꼼꼼히 보고 가입해야
가입비는 공항보다 인터넷이 저렴
휴대전화 파손, 여권 재발급도 보상
해외여행을 갈 때면 늘 고민된다.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야 할지 말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입하는 편이 낫다. 아무리 안전한 나라를 간다 해도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충 저렴한 보험을 들었다가 후회하는 사람도 많다. 보험 종류가 다양해져 맞춤옷처럼 자신에게 꼭 맞는 보험을 찾아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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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해외여행자가 2700만 명에 달했다. 그만큼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늘었다. 귀찮더라도 여행자보험은 가입하는 게 낫다. 사진은 프랑스 파리역.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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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싸다고 좋은 건 아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거나 은행에서 300달러 이상 환전하면 공짜로 보험을 들어주기도 한다. 한데 약관을 꼼꼼히 봐야 한다. 괜히 공짜가 아니다. 보상액이 터무니없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일반 보험은 1만원만 내도 상해 사망 보상액이 2억원인데, 공짜 보험은 300만원 밖에 안 주는 경우도 있다. 휴대품 도난이나 파손 같은 유용한 보상도 포함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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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의 핵심은 상해보험이다.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해외에서는 심각하지 않은 질병을 앓아도 병원비가 많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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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 휴대품을 도난당하거나 파손당해도 보상 받을 수 있다. 한 물품당 최대 20만원 까지다. 최대 보장금액을 확인한 뒤 보험에 가입하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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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은 싸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보장 내역과 약관을 꼼꼼히 살펴본 뒤 가입해야 한다. [뱅크샐러드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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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이나 스쿠버다이빙 같이 위험한 스포츠를 하다가 다치면 보상을 받기 어렵다. 레저보험을 따로 가입하는 게 낫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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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고 싶어도 여행자보험을 들 수 없는 나라도 있다. 시리아·예멘·이라크 등 외교부에서 ‘여행금지’로 지정한 나라들이다. 보험사에 따라 여행금지 국가는 아니지만 이란·이스라엘·이집트 등 ‘여행자제’ 국가도 보험을 안 받아주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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