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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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성대 기자] 지난달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영역 Ⅰ과목 중 지구과학Ⅰ이 1등급컷이 가장 낮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탐구 Ⅰ과목 중 지구과학Ⅰ이 1등급 비중이 4.16%로 가장 낮았다. 물리학Ⅰ은 1등급 비중이 6.7%로 모든 과학탐구 영역에서 가장 높다. 화학Ⅰ은 5.07%, 생명과학Ⅰ은 4.61%이다.

등급 컷(EBS 기준)으로 보면 물리Ⅰ 48점, 화학Ⅰ 48점, 생명과학Ⅰ 47점, 지구과학Ⅰ 45점이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은 2개 이상틀리면 1등급을 못받는다. 하지만 지구과학은 3점 문제 1개, 2점 짜리 문제 1개를 틀려도 1등급이다.

작년도 6월 모의 평가 지구과학Ⅰ 1등급 비중은 4.01% 였고 1등급 컷(메가스터디 기준)이 47점이었다.

지난 3월 모의평가 지구과학Ⅰ 1등급 비중이 4.3%이다. 6월하고 0.14%차이가 난다. 1등급 컷(EBS 기준)이 47점이었다. 1등급 비중에서는 차이가 별로 없지만 등급 컷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3월 모의고사는 재수생들이 참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6월 모의고사보다 등급 컷이 높았다. 다른 과학탐구 과목 1등급 컷(EBS 기준)을보면 물리Ⅰ 43점에서 48점으로 올랐고, 화학Ⅰ은43에서 48, 생명과학Ⅰ은 45에서 48로 3월에서보다 재수생들이 참여한 6월에서 등급 컷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모의고사 지구과학Ⅰ이 평소보다 어렵게 나왔기 때문에 등급컷이 낮은거다. 프리클래스의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최재훈 강사는 "전체적인 문제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했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문제가 많았고 특히 마지막 부분에 배치된 문제들은 복잡한 계산을 요하며, 다양한 개념을 한꺼번에 적용해야하는 문제들이어서 시간 관리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문화뉴스 / 김성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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