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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靑 `드루킹 특검` 후보3인 추천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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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에 따라 야 3당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특검법이 공포된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요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사흘 내인 이날까지 야 3당 교섭단체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이들 야당은 대통령에게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서를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네 명을 추천받은 뒤, 후보자를 두 명으로 추려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청와대가 1일 조국 민정수석의 사의표명설에 대해 "조 수석은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법개혁에 매진 중인 조국 수석을 흔들려고 거취문제를 거론하는 각종 소문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조 수석의 사의 표명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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