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씨와 김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특검팀은 이달 초 강 씨와 김 씨를 불러 킹크랩의 구체적인 작동 방식과 킹크랩을 통한 댓글 여론 조작 작업의 규모 및 활동 기간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들은 특검팀 수사에 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구속영장 청구를 통해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이후 특검팀 수사의 국면 전환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게 특검팀 안팎의 분석이다.
특검팀은 25일 소환 예정이었던 ‘서유기’ 박모 씨(30·수감 중)를 부르지 않았다. 이날 출석을 통보 받았던 ‘솔본아르타’ 양모 씨(34·수감 중)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다.
‘드루킹’ 김 씨 및 이들의 특검 수사 변론을 맡았던 마준 변호사(40·변시 1회)가 19일 사임한 후 드루킹 김 씨 등 수감자들이 변호사 입회없이는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 변호사의 사임은 25일 예정돼 있던 드루킹 김 씨 등 4명 수감자들의 네이버 업무방해 재판 1심 선고가 특검의 추가 기소로 연기된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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