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보험사들 개인이 상대하기 쉽지 않은 일”
최 의원은 '그러나 삼성생명은 지난 26일 이를 사실상 거부하는 결정을 내렸다.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9.6%로 OECD 1위다. 즉시연금 가입자의 대부분은 불안한 노후생활의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입한 사람들이다. 만약 보험사들이 금감원의 권고안을 거부한다면 현재로서는 보험가입자들이 개별소송으로 법원의 판단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보험사들을 개인이 상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정부는 이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삼성생명의 권고안 거부에 금감원은 침묵하고 있다. 금감원마저 거대기업에 고개를 숙인다면 국민들은 기댈 곳이 없어진다. 서민들의 노후자금이 각 보험사들의 배를 불려주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즉시연금 사태의 해결을 주시할 것이며 금감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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