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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유류세 반발 프랑스 노란조끼 운동 "정부 조치 미흡…대규모 집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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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고유가 정책에 반발해 보름 전부터 전국적으로 일어난 '노란 조끼 운동'이 시위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노란 조끼 운동'의 대변인을 자청한 에릭 드루에는 환경부 장관을 면담한 뒤 "정부가 발표한 조치들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번 토요일에도 샹젤리제 거리 등 전국에서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란 조끼 운동은 정부가 납득할 만한 추가 조치를 내놓지 않는 한 앞으로 매주 토요일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난 1년간 경유 유류세 23%, 가솔린 유류세 15%를 각각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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