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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강릉선 KTX 탈선.. 불편고객 전액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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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KTX산천 사진(기사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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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강릉선 철도에서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탈선했다.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벗어났다. 오전 7시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오전 9시30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열차였다.

사고 지점은 강릉 분기점에서 남강릉역 사이다. 사고로 14명 정도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에는 19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승객들은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상태다.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운행이 중단됐다. 이 구간은 무궁화호 등 일부 일반열차의 운행도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강릉역~진부역 구간을 대체버스로 우회 우송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진부역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사고로 불편을 겪은 승차권 구입자에게 문자를 통해 연계 수송, 운행중지 등을 안내했다"며 "전액 환불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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