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부축하는 척…길바닥 잠든 만취 회사원 지갑 턴 10대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잠든 회사원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바지 뒷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가져간 10대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0일 특수절도 혐의로 최모군(19)등 10대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군 등은 지난 달 23일 오전 1시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한 백화점 앞 인도에 만취상태로 잠든 회사원 A씨(33)를 부축하는 척 다가가 바지 뒷주머니에 있던 해외명품 지갑과 스마트폰 등 모두 23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동선을 분석하다 이들이 인근 DVD방에서 나오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DVD방에 남겨진 신용카드 결제내역 등을 분석해 최군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choah458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