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우리은행은 10일 김포시 대곶면에 '김포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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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0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김포시 대곶면에 '김포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했다.

김포외국인금융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일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 6일 운영하며,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통장개설·해외송금·환전·카드 등 업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240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금융센터와 같은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와 평택 외국인일요송금센터, 광희동 지점등 7개의 일요영업점, 국가별 외국인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다문화 결혼이주민에게 금융바우처를 제공하는 '다문화행복드림 프로젝트'를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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