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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LH, 노후고시원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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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LH는 노후된 고시원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 1~2인 가구에게 저렴하고 공급하는 노후고시원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매입대상 고시원은 건축 후 15년 이상이 경과된 공부상 용도가 주택 또는 근생(주택혼합포함)인 고시원으로, 시범사업인 만큼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소재 물건으로 제한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매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LH 관할 지역본부(서울지역본부, 인천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LH는 신청 접수된 고시원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생활편의성 등 입지여건, 공사시행 가능성, 향후 개발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매입대상 고시원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매입대상으로 선정되는 고시원은 기존 거주자 퇴거 후 2개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금액으로 산정한 매매대금으로 매매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매입조건 및 절차,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금번 시범사업을 통해서 화재 등에 안전사고에 취약했던 노후화된 고시원의 안전도가 향상되고 주거사각 지대에 있던 분들에게 현 생활권내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안정적인 재정착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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