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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현대홈쇼핑, 로레알과 업무협약…"신제품 우선론칭·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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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현대홈쇼핑이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그룹과 손잡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H몰은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그룹의 한국 지사인 로라엘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JBP·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 공동 마케팅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석이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현대H몰에서 로레알코리아가 운영중인 입생로랑·키엘·랑콤·슈에무라·어반디케이 등 5개 수입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신제품을 먼저 론칭한다. 또한 단독 상품 출시와 더불어 공동 판촉 등 각종 행사도 브랜드별로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실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브랜드별·시즌별 마케팅 기획부터 공동 프로모션 및 캠페인 진행을 위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자산을 활용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세계 150개국에 진출해있는 로레알그룹은 34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H몰은 입생로랑·키엘·랑콤·슈에무라 등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8개 로레알 소속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H몰사업부장(상무)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로레알 코리아의 다양한 상품을 우선 선보일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 할인 위주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구매주기·연관구매 등 소비 특성을 분석해 쇼핑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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