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17일 자체 과자 브랜드 선데이치즈볼(SUNDAY CHEEZZZBALL)을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IX 제공

선데이치즈볼은 캐쥬얼 스낵 4종, 파인 스낵 3종 등 총 7종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우선 출시됐다. 캐쥬얼 스낵은 오리지널, 허니버터, 믹스치즈, 칠리 4가지 맛으로 봉지, 틴케이스 포장 중 선택 가능하다. 제품 뒷면에는 각 맛에 해당되는 치즈볼 라이언 요정의 시크릿 스토리 만화가 인쇄돼 있고 과자 안에는 스티커도 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여러 개를 먹어도 입 천장이 다치지 않는 것도 선데이치즈볼의 장점 중 하나"라며 "달고 짠 맛과 진한 치즈 맛은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내용 구성물과 포장이 일반 제품보다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구분할 수 있는 파인 스낵은 치즈밤(크림 치즈 슈), 럭키 테일(크림 치즈볼), 치즈 문(크리미 치즈 케이크) 3가지다. 과자 포장지 안에는 각 과자 종류별 만화가 책자 형태로 들어가 있다.

각 제품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1월 중 팝업스토어 형태로 시작해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과자 출시와 더불어 선데이치즈볼 캐릭터 상품도 공개된다. 25㎝ 크기 치즈볼 라이언(CHEEZZZBALL RYAN) 인형을 비롯해 파자마, 티셔츠 등 의류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kb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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