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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중구의회, 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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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 중구의회(의장 서명석)는 기념탑 이전 촉구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17일 국가지리정보원은 38민주의거 둔지미 공원 개명 안을 부결했다.

이에 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연수 의원은 이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연수 중구의회 의원은 "지난 11월 20일 중구의회 의원 전원은 대전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주축이 되어 독재 정권과 맞선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을 기념하는 38 학생민주의거 기념탑이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서구 둔산동 둔지미공원에 설치되어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이를 중구 내 충무체육관 및 서대전 시민공원 등으로 이전해 줄 것을 촉구 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11일, 국가지명위원회의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 개명안 심의 시 위원들이 현 둔지미 공원과 기념탑 간에 역사적 연관성이 없고 지명의 길이가 길다는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 개명 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을 언론보도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연수 의원은 "우리 중구의회 의원 전원은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기념탑이 속히 그 역사적 연관성과 상징성을 가진 중구 지역으로 이전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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