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3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익산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익산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에 걸쳐 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제출했다.
선정 당일인 13일 시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11명으로 구성해 익산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익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사한 뒤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2019년 본예산 기준 1조 712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제2금고로 선정된 전북은행은 1,447억 규모의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호남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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