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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삼성전자,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디지털 사이니지' 700여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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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디지털 사이니지 700여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선비즈

삼성전자 모델이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설치된 LED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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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스탄불 신공항 내부의 수속 카운터, 여권 심사구역, 대기 구역, 수하물 수취지역 등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이스탄불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삼성전자 사이니지를 통해 항공기 출발·도착과 수하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이니지는 공공장소에 설치하는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영상과 정보를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하는 디스플레이다.

LED 사이니지는 총 설치 면적이 1012제곱미터(㎡)에 달해 이스탄불 신공항 내부에 설치된 LED 스크린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국제선 출입국장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 공항' 이미지에 걸맞게 194㎡의 대형 LED 미디어월이 마주보게 설치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빛 반사방지 패널이 적용돼 UHD 화질의 선명한 이미지와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IP5X 등급 방진 인증도 획득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이물질에 강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올해 1월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에도 삼성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가 공급됐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공공장소에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공공 인프라를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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