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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산시, VR/AR 제작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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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및 신기술개발 지원

아주경제

부산시 VR/AR 제작지원센터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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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한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오후 3시 부산영상산업센터 7층에서 '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2018년 상반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7천5백원(국비 19억3천5백만원, 시비 3억7천5백만원, 민간 5억6천5백만원)을 투입, 전용 면적 약 786㎡ 규모로 구축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입주지원실(10개실), 1인 사무실(5개실), Tech LAB(1개실), 비즈니스 라운지(1개실), 프로젝트룸,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올해 지역특화산업 융합형 VR/AR 콘텐츠개발 사업에 총 11억원(8개팀)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중 Z-EMOTION(지이모션)이 세계 2위 VR/AR 글로벌 기업인 대만의 'HTC VIVE'社와 투자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계약을 최종 체결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부산VR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방문객 1만7,286명, 참가업체 96개, 상담금액 약 240억 등의 성과를 올렸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VR/AR제작지원센터는 앞으로 부산의 VR/AR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명실상부한 거점이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양, 물류, 관광 및 영화․영상 등 지역특화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될 경우 향후 부산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센터를 중심으로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자 포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부산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산업분야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ajunews.com

이채열 oxon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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