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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오는 20일 10만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강경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집회시위 자유는 보장하되 불법과 폭력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 택시승강장 모습.2018.12.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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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는 20일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며 도내 택시업계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택시 이용이 많은 공항과 시외버스터미널에 6개노선에 버스 9대를 투입한다.
또 병원과 전통시장 이용자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편한다.
콜택시 업계에 운행 중단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택시 부제도 전면해제한다.
출퇴근 시간 등 홀로 운준자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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