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운동을 통해 일제 침탈과 봉건지배에 맞서 싸운 전봉준 장군 동상/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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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과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은 20일 경북대 박물관에서 '영호남 동학운동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2월 영·호남의 실질적 교류 방안 마련을 위해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영·호남이 함께 동학운동의 역동성과 현장성을 재조명하고, 동학운동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자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동학운동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황위주 경북대 한문학과 교수가 '한말 지식인의 동향과 동학'에 대해 발표하고, 김경호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교수가 '미완의 혁명과 엇갈린 공감의 지형-동학과 동비, 사문과 의병, 사이'에 대해 발제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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