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기후로 과수 개화기 서리피해가 빈번하고 돌발적인 병해충 발생이 많아 과수 농가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 농업기상정보제공시스템은 농업과 ICT 기술을 접목한 지자체 최초의 재해 및 병해충 예보시스템이다.
농업기상정보제공시스템은 읍면별로 설치된 농업기상대에서 기상정보를 수집해 예보 프로그램을 거쳐 서리가 내릴 확률이 전날 저녁 과수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폰 앱이나 문자로 통보된다.
이 정보를 활용해 농업인들은 사전에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기상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적기를 알려줘 무분별한 농약 사용이나 병해충 피해를 줄이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읍면별 토양 수분상태 및 실시간 기상정보 뿐만아니라 전국 경매시장 유통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에 ICT 기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결합된다면 미래에 우리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 스마트팜 분야에 지속적으로 확대 투자해 미래 첨단농업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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