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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조광현, 행안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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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조광현 주무관이 1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18 스마트 공공서비스 컨퍼런스' 2018년 지방자치단체 지역정보화 수준진단에서 '영천시 농업기상정보제공시스템'이 스마트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영천시는 지난 2015~2017년까지 3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과수 농업인들에게 서리발생 및 병해충 발생정보 등을 제공하는 영천시 농업기상정보제공시스템을 개발해 올해부터 농업인들에게 본격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과수 개화기 서리피해가 빈번하고 돌발적인 병해충 발생이 많아 과수 농가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 농업기상정보제공시스템은 농업과 ICT 기술을 접목한 지자체 최초의 재해 및 병해충 예보시스템이다.

농업기상정보제공시스템은 읍면별로 설치된 농업기상대에서 기상정보를 수집해 예보 프로그램을 거쳐 서리가 내릴 확률이 전날 저녁 과수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폰 앱이나 문자로 통보된다.

이 정보를 활용해 농업인들은 사전에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기상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적기를 알려줘 무분별한 농약 사용이나 병해충 피해를 줄이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읍면별 토양 수분상태 및 실시간 기상정보 뿐만아니라 전국 경매시장 유통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에 ICT 기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결합된다면 미래에 우리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 스마트팜 분야에 지속적으로 확대 투자해 미래 첨단농업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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