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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인천시, 20일 택시운행 중단에 인천지하철 1·2호선 연장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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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인천시청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인천시는 전국택시업계가 오는 20일 운행을 중단하고 제3차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택시의 운행 중단이 시작되는 12월 20일 오전 4시부터 운행중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체 교통수단 투입, 교통수요 분산, 대시민 홍보 등 대책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택시화물과장)를 구성해 투입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은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 6회(12월 20일 오전 7-9시 2회, 오후 6-8시 2회, 12월 21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2회) 증회 운행하며 막차를 1시간 연장해(종착역 기준으로 21일 새벽2시까지)운행한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의 경우 이미 출퇴근 시간 좁은 배차간격으로 인해 더 이상 차량 추가가 어려우므로 출퇴근 시간대를 30분 늘려 총 4회 증차할 예정이며 1호선과 마찬가지로 1시간 연장(종착역 기준으로 21일 새벽 2시까지)운행할 예정이다.

버스의 경우 막차 연장은 제외하고 버스회사별 보유 예비차량을 최대한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배차 운행할 예정이다. 개인택시 중 부제일에 해당하는 2,871대에 대해 임시로 부제를 해제한다.

오흥석 교통국장은 “운행중단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12월 20일에는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한다”면서 “날씨가 상당히 추운 만큼 반드시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시간에 귀가해 주시고 응급환자 발생시 119소방대 응급차량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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