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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고흥군, “봉계 교차로 개선사업 마침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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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고흥 군민의 숙원사업인 국도4차선 27・77호선에서 고흥군청사로 진출입하는 봉계 교차로 개선사업이 마침내 착수된다.

고흥군에서는 제1회 추경 예산에 순수 군비 120억 원을 편성해 이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 하지만 고흥군은 이 사업이 국도 접속 도로로 국비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 판단돼 제2회 추경 예산에 전액 삭감한 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중앙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한 결과, 내년 기본계획 용역비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봉계 교차로는 당초 농로 진·출입용도로 시설했으나, 현재 택지개발사업과 올해 3월 군청사가 이전되면서 교통량이 급증해 교통 혼잡이 가중되어 교차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연차 계획에 따라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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